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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잡한 게임질/눈물의 오토메게 감상

박앵귀 포터블 1주차 - 오키타 소지


-ㅁ- 비타민Z 완료 포스팅은 일단 접어두고 잊기 전에 박앵귀 감상 포스팅.


일단 겉모습이 취향인데다가 안의 사람이 쇼쨩이라 ㅋㅋㅋㅋㅋㅋ 가벼운 마음으로 처음 잡고 달렸는데

갈수록 당혹, 낭패. 눈물바다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왜!! 어이하여!! 이 츤츤츤츤도S남자는 병약(ㅋㅋㅋㅋ)한데다가 

그 상황에 낼롬 그걸 받아마셔서 내 마음을 아프게 하더니 대신 은총알도 맞아줘서 엄청 아파하고ㅠㅠㅠㅠㅠ

마지막엔 꿈도 희망도 안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걸 맨 처음 했으니 난 이미 망했습니다ㅇ<-< 스러운 심정

지금 소지->헤이스케->사이토->사노를 거쳐 부장님 하나 남은 상황인데

모든 루트에서 결국 투병하다 얼굴도 한번 못비추고 죽어버리는 소쨩때문에 나는 여기저기서 눈물바다였다긔ㅠㅠㅠㅠ


아무튼 캐릭터 성격은 츤츤츤츤도S. 툭하면 죽여버린다 베버린다 어이쿠ㅇ<-<

약간 고집스러운데가 있고 한번 마음을 주면 끝까지 가는듯. 콘도씨를 사모하는(..?) 마음이 절절해서 어이쿠...

가벼운듯 가볍지 않은 총각이어서 안의 사람 쇼쨩 목소리가 잘어울렸습니다.ㅇㅇ

근데 이거 하기 전에 바로 비타민Z 올클리어, 그것도 아라타를 제일 감명깊게 했던 나란여자는 계속 아라타가 보였을 뿐이고<-


적대해 오는 캐릭터는 주인공의 쌍둥이 오빠 카오루. 어찌 보면 불쌍한 캐릭터지만-_-; 으아 목소리가 듣기 거슬려...orz

게다가 아빠까지 적진에 나오고. 주인공 완전 불쌍합디다..ㅇㅇ 그나마 카자마가 힘들게 안해서 다행이었음. 오히려 도움을 줬지

남자오니라는 이유로 키워진 곳에서 홀대받고 그걸로 주인공에 대한 한을 무럭무럭 키워서

소지에게 오치미즈 꼬셔서 맥이고, 결국 주인공까지 오치미즈를 처넣어버리는 장면에서는 진짜로 벙..-ㅁ-

다른 애들 루트에서도 주인공까지 나찰이 되는 줄 알았거늘 소지루트 뿐이었어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잘못된 흡혈정보까지 알려줘서 진짜 나락에 떨어트려 버리는 카오루... 무서운 아이..ㅠㅠㅠㅠㅠ
 

나찰의 나라를 세우자 하고 꼬셨지만 소지가 싫어하고 주인공도 반대하고 그렇게 카오루는 쓰러지고 아버지도 쓰러지고orz

나찰화를 푸는 방법을 알기위해 아버지를 찾아 온거였는데 알게되는거라고는 나찰을 완화시키는 방법정도..

아 소지, 주인공.. 불쌍해ㅠㅠㅠㅠㅠ 하고 야밤에 클리어하던 나는 폭풍눈물


소지가 아파서 주인공과 개별행동을 하므로 다른 캐릭터 보기 힘든 루트. 마츠모토 선생이라면 열심히 볼 수 있뜸..ㅇㅇ

게다가 아파서 뒤늦게 합류했더니 소지는 부장님 오해해 버리그영... 다른 멤버는 어디갔는지도 모르겠고ㅇ<-<

그래도 오니부장님은 멋지고 야마자키ㅠㅠㅠㅠㅠㅠㅠㅠ가 멋지며 희귀한 소지의 양복차림도 멋짐.

딴소린데 야마자키이이이이이이 공략이 안된다니 이게 무슨말이야ㅠㅠㅠㅠㅠㅠ


엔딩이 전부 다 눈물바다이옵니다.

배드엔딩이야... 카오루와 아버지, 양쪽에서 공격받아 주인공 품 안에서 숨을 거둬버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배드엔딩 먼저 보고 종장루트를 타서 겨우겨우 행복해지나 싶었더니

그동네 물로 나찰화를 완화시켜 햇빛은 쬘 수 있게 되어서 같이 일광욕 하며 낮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스르륵 잠이 드는 소지.............왠지 안일어날 거 같은 기세ㅠㅠㅠㅠㅠㅠㅠ아 제길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오랫만에 캐릭터에 버닝했음. 진짜로 화면 너머에서 소지를 꺼내다가 먹여살려주고 싶었다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장님 루트는 아직 안탔지만 개인적인 캐릭터순위 1위이옵니다. 어엉엉엉 소지 행복해야한다


psp 추가 스틸을 얻을 수 있는 소설 내용이 참 즐거웠음. 딴놈이 데려갈테니 걍 내가 데리고 가자 ㅋㅋㅋㅋㅋ라니

애들 둔소에 데리고 와서 노는 모습도 나오그영 ㅋㅋㅋㅋㅋ 러블리 소지 사랑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