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다 쓸지 걱정이 되니 최대한 줄여서 써보는 이벤트 후기.
태풍을 뚫고 다녀온 세이유 9번째 이벤트.
별 일 없으면 내한 이벤트는 가보려고 하는 편이기 때문에 어쩔까 하다가 밤부만 참가.
두사람의 입담이 예상외로 재밌었어서 낮부도 봐도 괜찮았겠네 싶었음
(은 병자입니다....)
- 근데 회장 왜 바뀐건가요 세이유여 너무 멀다 ㅠㅠ 아파서 골골대다가 후다닥 나갔는데 비와서 1호선 늦어버리고 레알 환승하면서 이리저리 뛰어다님 ㅠㅠ 미아 내렸는데 또 위치가 애매하여 택시도 못타서 또 언덕을 뛰어 올라감
다행히 20분 전에는 도착했읍니다....... 멀어요 멀어ㅠㅠ
- 사실 베시가 전 본진 애니에도 나왔고(..) 이래저래 호인 성우라서 가게 되었는데
의외로 사토타쿠가 괜찮았던 이벤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토타쿠는 윙그친구인거 빼고는 아는게 진짜 1도 없는거시어씁니다.... 도거ㅁ도 안하고 아이na나도 안하니까
아마 요시키 관련으로 씨디인지 라디오인지 들은거 같은데 기억에 없어...<
아무튼 얼굴은 왠지 익숙한 사토타쿸ㅋㅋ 나오자마자 오... 그뉵맨...하고 놀란 사토타쿸ㅋㅋㅋㅋㅋ
베시는 안경 쓴 얼굴이 쏘큩하여 매우 쏘큩하여씁니다..넹...
두사람이 계속 투닥투닥 하는게 너무나 재밌었고
베시가 선배의 월권을 행사하면 사토타쿠가 어쨌든 따라주는것도 웃겼음
- 둘이 옷을 맞춰입고 온 느낌
더블 안경~~~ 사진은 사토타쿠 블로그
저 베시 티셔츠가 뭔가 문지르면 호랑이에서 해골로 무늬가 바뀌어서 놀라벌임
베시 바지가 비비$인걸 보며 일본 비#안은 하루빨리 일본에서 철수해야한다고 강력하게 외쳐봅니다
-뭐 코너야 언제나처럼 오프닝토크>사진토크>낭독극>라디오>듣고싶은 대사>선물>엔딩이었던거 같은데(대충)
세이유여 보고있습니까 구성을 더 바꿔보도록 하세요
늘 무대 위 두사람과 통역언니가 하드캐리하는 감이 없지않습니다
사진은 뭔가 신선설렁탕집에 가서 신났던 사토타쿠... 그의 고양이... 맛있다고 했는데 언제나 밸루였던 꿀타래 사진.... 옛날 옛적 비주얼계 분장을 한 뭔가의 유닛 사진...언젠가 했던 세키토모네 극단 연극 분장사진... 봅이라고 부르는 더미 헤드 사진... 어깨가 첨부되면 본인들보다 어깨가 넓음... 소리가 녹음되면 안되니까 움직임이 수상해짐...이런게 생각나네욥
아 베시가 네스프레소 머신을 매우 자랑했는데 할많하않
낭독은 세이유 특유에 bl향이 느껴지는 개그 대본. ai 내장 커피머신 베시와 커피좋아하는 사람 사토타쿠.
낮부에는 배역이 반대에 엔딩이 달랐다는데 좀 궁금해짐 ㅋㅋㅋ
베시 목소리가 매우 좋았습니다 네
라디오는 뭔가 중간중간 cm이 웃기고 누군가의 편의점 좋아요호홍 간단요리 알려주세요 사연을 받고는
둘 다 요리를 안하는짘ㅋㅋㅋㅋ 요상한 레시피를 알려주곸ㅋㅋㅋㅋ
두번째 사연은 업계얘기였고..ㅇㅇ 오디션 합격률 10%의 충격
듣고싶은 대사는 뭔가 열어보면 대사가 길어서 웃겼습니다 누군가가 이거 사기 아냐?하는 수준ㅋㅋㅋ
그나저나 통역사 언니 왜그렇게 도s에 집착하나요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들어보고 싶었는데
세워져있는 캐릭터 판넬을 들고와서 벨물처럼 완성시키는게 탁월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물코너가 리뉴얼되었는지 뭔가 마블틱하게 되었는데 절대로 골인할 수 없는 죽음의 레이스라며<
머리에 네코미미 쓰고 쇼쨩 모노마네하던 사토타쿠가 인상적. 베시 다정 어흐흑
싸인이나 악수를 해주던데 악수는 너무 갑분싸하지 않은가 싶어쓰여
뭔가 다들 기뻐서 올라가는게 흐뭇한 가운데 싸인을 봉투에 후 불어넣은 후 무대 저 끝에서 끝까지 그걸 들고 요상한 워킹을 하면서 가슴에 그걸 문지른 후x2 봉투에 넣어 주는 알 수 없는 팬서비스에 울었습니닼ㅋㅋㅋ
그리고 엔딩에 인사하고 그냥 들어가버리는 두사람을 바라보몈ㅋㅋㅋ 밤부에 슬로건 이벤트가 있었는뎈ㅋㅋㅋㅋ
들어가는 두사람을 향해 들어주고 그걸 보며 기쁘다고 하며 들어갔다가 끌려나와 사진 찍고 다시 들어감<
-그나저나 사토타쿠 한국어 발음 겁나 좋음에 놀람. 전주에 봤던 라이브 mc도 절반이 한국어였지만 이런 발음이지는 않았는뎈ㅋㅋㅋㅋ 팬ㄴ들한테 겁나 잘해주쟌 옆에서 보다가 흐뭇해짐
베시돜ㅋㅋㅋ 작고 소중한 사람ㅋㅋㅋㅋㅋ 즐거웠습니다 자리가 좋아서 아이컨택을 많이 해준 느낌
마지막에 사탕 던져주는데 사토타쿠는 포물선을 그리며 던져주고 베시는 얌전히 손에 쥐어주고 감
왼쪽이 베시 오른쪽이 사토타쿠.
또 오고싶다고 하던데 다음에는 낮밤부 다 보도록 하게씁니다... 이벤트 수고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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